나의 뼈는 안전한가? 골다공증, 골감소증을 막아보자.

뼈의 건강 : 비타민 D, 그리고 칼슘 섭취

 

 

골감소증, 골다공증이란?

 

: 골감소증은 뼈의 밀도가 약해져서 부러지기 쉬워지는 질환의 초기단계이며, 이 상태가 더욱 악화되어 골밀도가 더욱 감소하면 골다공증으로 증상이 진화하게 됩니다. 뼈에 비유하면, 정상적인 뼈는 단단하고 튼튼하지만, 골감소증, 골다공증 환자의 뼈는 마치 구멍이 많이 난 스펀지처럼 변하여 약해집니다. 말 그대로 뼈에 구멍이 많이 생기는 겁니다. 이 질환은 침묵의 질환이라고도 불리는데, 왜냐하면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이 골절이 발생해야 증상을 인지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척추, 팔뚝, 엉덩이뼈, 허벅지뼈 등이 골절되면 심각한 통증과 기능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골다공증의 원인

 

: 골다공증은 뼈 형성과 흡수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 뼈 형성: 뼈세포(조골세포)가 새로운 뼈 조직을 만드는 과정
• 뼈 흡수: 파골세포가 낡은 뼈 조직을 제거하는 과정

일반적으로 젊은 나이에는 뼈를 형성 속도가 뼈를 흡수 속도보다 빠르지만, 나이가 들면서 뼈의 형성 속도가 느려지고 뼈의 흡수 속도가 빨라져, 뼈의 밀도가 감소하게 됩니다.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 수치 감소는 뼈 형성 감소와 뼈 흡수 증가를 초래하여 골다공증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이 외에도 다음과 같은 요인이 골다공증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성별: 여성은 남성보다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 나이: 나이가 들면서 뼈 밀도가 감소합니다.
• 가족력: 가족 중에 골다공증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 인종: 백인과 아시아인은 다른 인종에 비해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 체격: 체중이 부족한 사람은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 호르몬: 갑상선 기능 항진증, 쿠싱 증후군, 당뇨병 등의 질환은 골다공증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생활습관: 흡연, 과도한 음주, 운동 부족, 불규칙적인 식습관은 골다공증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약물: 스테로이드, 항암제, 항경제 등의 약물은 골다공증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증상

 

: 골다공증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허리 통증:

• 척추 뼈 골절의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 만성적인 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특정 자세나 운동을 할 때만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 심한 경우에는 움직임이 제한되거나 신경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2. 키 감소:

• 척추 뼈가 압박되어 키가 작아지는 현상입니다.
• 몇 년 동안 서서히 키가 줄어들 수 있으며, 옷이 갑자기 헐렁해지거나 신발이 맞지 않아지는 등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부상 없이 뼈가 부러지는 증상:

• 특히 손목, 팔뚝, 엉덩이 뼈가 자주 골절됩니다.
• 가벼운 충격이나 심지어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도 뼈가 부러질 수 있습니다.
• 골절은 급격한 통증, 부종, 기형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에는 장애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4. 피로감:

• 뼈가 약해져 근육을 지지하지 못하고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일상적인 활동을 하더라도 쉽게 지치거나 숨이 가빠질 수 있습니다.

5. 근력 약화:

• 뼈가 약해져 근육의 힘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 물건을 들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의 활동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넘어질 위험도 높아집니다.

6. 균형 감각 저하:

• 뼈가 약해져 균형 감각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 쉽게 넘어질 수 있으며, 특히 어두운 곳이나 계단을 내려갈 때 위험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취약대상

 

1. 여성

• 특히 폐경 이후 여성은 에스트로겐 수치 감소로 인해 뼈 밀도가 빠르게 감소하여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매우 높아집니다.
• 폐경 이전 여성도 유전적 요인, 조기 폐경, 난자소실증, 체중 부족, 흡연, 과도한 음주 등의 위험 요인이 있으면 골다공증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2. 나이가 많은 사람

• 나이가 들면서 뼈 형성 속도가 느려지고 뼈 흡수 속도가 빨라져 뼈 밀도가 감소합니다.
• 특히 65세 이상 여성과 70세 이상 남성은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3. 가족력이 있는 사람

• 가족 중에 골다공증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 특히 일란성 쌍둥이에서 한 명이 골다공증 진단을 받으면 다른 쌍둥이의 발병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4. 특정 질환을 가진 사람

• 다음과 같은 질환을 가진 사람은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 갑상선 기능 항진증
  • 쿠싱 증후군
  • 당뇨병
  • 류마티스 관절염
  • 염증성 장 질환
  • 만성 신부전
  • 위장 장애

5. 특정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

• 다음과 같은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 스테로이드
  • 항암제
  • 항경제
  • 위산 분비 억제제
  • 소화제

6. 생활 습관이 좋지 않은 사람

•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을 가진 사람은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 흡연
  • 과도한 음주
  • 운동 부족
  • 불규칙적인 식습관
  • 체중 부족

 

 

골다공증 예방법

 

: 골다공증은 예방이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을 통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칼슘과 비타민 D 충분히 섭취하기

• 칼슘은 뼈의 주요 구성 성분이며, 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돕습니다.

칼슘이 풍부한 식품:

• 우유, 치즈, 요거트
• 두부, 멸치, 오징어, 새우 등의 해산물
• 녹색잎 채소 (브로콜리, 시금치, 케일 등)
• 견과류와 씨앗류 (아몬드, 호두, 참깨 등)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

• 고등어, 연어, 삼치 등의 지방이 풍부한 생선
• 버섯
• 달걀 노른자

햇빛 노출 및 보충제

•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에서 비타민 D를 합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 사용, 피부암 위험 등을 고려하여 적당한 시간 동안 햇빛에 노출해야 합니다.
• 식단으로 충분한 칼슘과 비타민 D를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규칙적인 운동하기

•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력 운동:

• 걷기, 달리기, 계단 오르기
• 근력 운동 기구 사용 (덤벨, 바벨, 밴드 등)

유산소 운동:

• 수영, 자전거 타기, 댄스, 에어로빅

 

3. 금연 및 과도한 음주 삼가기, 적정 체중 유지하기,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하기

• 체중 부족은 뼈 밀도 감소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 BMI 18.5kg/m² 미만은 저체중으로 간주됩니다.

 

4. 정기적인 건강검진 받기

• 40세 이상 여성은 2~3년마다 골밀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골밀도 검사를 통해 뼈 밀도를 측정하고, 골다공증 발병 위험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5. 골다공증 치료 약 복용하기

• 이미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경우, 의사의 지시에 따라 골다공증 치료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 골다공증 치료 약은 뼈 손실을 막고 뼈 밀도를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